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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미래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망언을 한 양문석 후보와 이화여대 성 상납 발언을 한 김준혁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은 지난 5일 '문 전 대통령은 양문석, 김준혁 후보에 대한 입장 밝혀야'라는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공보단은 "양 후보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실패한 불량품'이라고 평가했고, 최근엔 11억 사업자금 사기대출 혐의가 인정돼 대출 환수 조치를 받았다"며 "노무현 정부 비서실장 출신이자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조한 문 전 대통령은 양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보단은 "근거 없이 이화여대생 성 상납 막말을 제기한 김 후보에 대한 입장도 밝혀주시길 바란다"며 "과거 문 전 대통령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했다"고 지적했다.
공보단은 "여성단체들이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페미니스트 문 전 대통령의 입장을 묻고 있다"며 "침묵하면 동의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문 전 대통령의 신속한 답변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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