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파라다이스시티_‘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 현장 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영종도 복힙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6월 21일과 22일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아시아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8개국 50여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전역에 걸쳐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야외 잔디광장 ‘컬처파크’에서는 피크닉과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클럽 ‘크로마’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음향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아티스트와 가깝게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 다목적 공연장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도 공연을 진행한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포스터 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첫날인 6월 21일에는 밴드 실리카겔과 새소년, 10년 만에 내한하는 일본의 에고레핑, 역동적인 퍼포먼스의 인도네시아 팝 밴드 롬바 시히르 등이 무대에 오른다. 6월 22일에는 28년 경력의 베테랑 밴드 자우림과 장기하, 일본 밴드 램프와 요기 뉴 웨이브스, 중화권 대표 음악 시상식 ‘골든멜로디어워즈’ 2관왕 정의농 등이 공연한다. 크로마 스테이지에서는 6월 21일 이디오테잎 등이 라이브 일렉트로닉 공연을 선보이고, 22일에는 제이통과 힙노시스테라피 등의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대중음악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실력 있는 뮤지션에게 무대를, 관객에게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라다이스그룹의 문화예술 DNA를 기반으로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라인업 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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