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식물 가꾸기에 성취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19일 온라인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인’에선 텃밭을 가꾸는 윤은혜의 봄 일상이 공개됐다.
윤은혜는 애플민트와 로즈마리, 루꼴라 등 텃밭에 심을 작물들을 쇼핑했다. 돌아와 집 텃밭을 만들며 “이사 왔을 때 이미 텃밭이 갖춰져 있어서 많이 손대지 않아도 괜찮았다”라며 새로운 흙을 깔아주고 능숙하게 식물을 심기 시작했다. 구멍을 파고 허브를 심어주는 윤은혜의 모습에 제작진은 “여름에 에이드 위에 올려 먹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윤은혜는 “그럴려고 산 것”이라고 화답했다. 루꼴라를 심으면서는 “예전에 상추를 심어봤는데 벌레가 진짜 많이 끼더라. 벌레는 싫지만 루꼴라가 너무 먹고 싶은 거다”라고 루꼴라를 심은 이유를 언급했다.
잘 심은 작물에 물을 주는 모습에 제작진이 “생명을 키우는 냄새가 난다”라고 하자 윤은혜는 “생명을 키우는 그런 느낌? 스스로 무언가를 해서 얻어내는 성취감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뒷정리까지 마무리한 윤은혜는 이번엔 마당의 잡초 제거에 나섰다.
봉숭아 심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초등학생 애들은 되게 좋아할 것 같다”라고 웃었다. “봉숭아물이 겨울까지 안 빠지면 첫사랑이 이뤄진다고 하지 않나”라는 제작진의 말에 윤은혜는 “첫눈이 올 때까지다”라고 디테일하게 덧붙였다. “요즘은 첫눈이 빨리 와서”라는 말에는 “봉숭아물을 최대한 늦게 들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잡초 뽑기는 계속 됐고 윤은혜는 “다시는 정원살이 안한다고 할 것 같다”라고 푸념했다. 그러면서도 컨테이너 조립까지 셀프로 척척 해내는 터프한 반전매력으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윤은혜의 은혜로그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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