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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보이' 박보검이 김소현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5회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가 과거 지한나(김소현)를 보고 첫눈에 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동주는 훈련을 하다 지한나와 마주쳤고, '시간이 멈추는 듯 느렸고 선명하며 또렷했다. 숨소리와 글러브에 묻은 땀방울까지 보였다'라며 생각했다.

윤동주는 '하지만 그 펀치는 피할 수 없었다. 무방비 상태에서 맞은 불시의 일격.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은 이미 늦었다.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 없다. 몽롱하고 아득하다.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사랑이 찾아온다'라며 밝혔다.

특히 윤동주는 출국을 앞둔 민주영(오정세)을 붙잡기 위해 그의 차로 뛰어들었다. 윤동주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지한나는 "윤동주, 너 괜찮아?"라며 걱정했다. 윤동주는 "그럼. 괜찮지"라며 안심시켰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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