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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배우 강하늘이 붐에 대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뽐낸 가운데, 그 화답을 받았다.

10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드라마 '당신의 맛' 주연인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등장했다. 이례적으로 4명이나 등장한 만큼 이들의 활약은 기대되었다. 특히 주연 배우인 강하늘은 날아다니는 연기와 다르게 예능에서의 수줍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강하늘은 “‘당신의 맛’은 1등 식품 기업의 상속을 받기 위한 한범우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자 식당을 다니며 레시피를 사냥하고 다닌다. 전주 유명 맛집을 찾아갔다가, 그곳의 주인인 고민시를 만난다. 키친 타카 로맨스다”라며 수줍어하면서도 자신의 드라마를 꿋꿋이 소개했다.

붐은 “한 분, 한 분 소개 올린다”, “먼저 하늘 같은 매력의 스트롱 스카이, 강하늘이다”라며 강하늘부터 소개했다. 강하늘은 “리버스카이는 들어 봤는데, 스트롱 스카이는 오랜만이다. 강하늘이다”라고 말했다.

붐이 유달리 강하늘을 애정하는 덴 따로 이유가 있었다. 붐은 “붐이 사랑하는 배우 top3 안에 드는 강하늘 씨. 절 잊지 못할 최고의 MC라고 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유X붐에 출연했다”라며 인연을 소개했다. 문세윤은 “리처드 기어가 ‘아침마당’ 간 거랑 똑같은 거 아니냐”라며 강하늘의 출연 이력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강하늘은 “이 자리를 빌어 붐 형에게 기립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 같이 촬영하는 내내 기분이 너무 좋더라. 편안하게 즐겁게 해 주셨다. 2~3시간 촬영했는데 2~3분처럼 느껴졌다”라며 붐의 진행력에 대해 거푸 칭찬을 건넸다.

붐은 “착해, 착해!”라면서 “오늘 강하늘 씨는 제가 VIP 대접을 하겠다”라며 제안했다.

강하늘에 대해 고민시와 함께 칭찬을 건넨 건 김신록도 마찬가지였다. 김신록은 “제가 예습을 해 봤는데, 어렵더라. 저는 안 들리면 하늘이를 따라가겠다. 근데 만약 하늘이랑 민시가 의견이 다르다? 그러면 고민시를 따라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신록은 “강하늘은 모범 답안이다. 현장에서 어려워하면 강하늘이 제시하는 게 답이다. 그 뛰는 하늘 위에 나는 고민시가 있다. 고민시가 정답이다”라며 강하늘만의 특유의 재치를 설명했다.

이어 1차 받쓰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가 나오자 일동 모두 당황했다.

마지막의 마지막, '우리'와 '우린'의 답안 가운데서 모두 갈팡질팡한 가운데, 키는 “강하늘을 향한 사랑이 넘친다는데, ‘우리’냐, ‘우린’이냐”라며 대놓고 힌트를 요구했다. 신동엽은 “얼마 전에 붐 유튜브에 강하늘이 나가서 조회 수도 올려주고, 은혜를 갚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붐을 부추겼다. 붐이 가수 린의 노래를 한 소절 부르자, 강하늘은 재빠르게 '우린'으로 답안을 썼고, 문세윤의 예리한 추리력이 더해지면서 이들은 순댓국을 먹을 수 있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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