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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근. 매니지먼트 런 제공
배우 박성근이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매니지먼트 런은 8일 “출연작마다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성근과 함께하게 됐다”며 “무대와 드라마, 영화 전반에서 활약해온 박성근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근은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은 후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7년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소신 있는 지검장 강원철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2019년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감정을 절제한 강창수 역으로 관객의 호평을 이끌었다.
2020년 ‘비밀의 숲 2’에서 다시 강원철 역으로 등장해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에도 JTBC ‘사생활’, 넷플릭스 ‘스위트홈’, 디즈니+ ‘카지노’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박성근은 전속계약 체결 이후 차기작 출연도 확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는 차기작 촬영을 앞두고 준비 중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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