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야당'이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로 20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허명행 무술 감독의 저돌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액션 장면들은 마치 잘 끓인 김치찌개처럼 깊고도 시원한 맛을 선사하며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잘 끓인 김치찌개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소재도 신선하고 연기 차력 쇼 파티라 몰입해서 봄”, “맛있게 잘 버무린 비빔밥입니다. 배우들 연기, 스토리 모두 좋았습니다. 즐겁게 관람했어요!”, “잘 끓인 짬뽕 같은 느낌이다. 뭔가 먹고 나서 개운한 느낌이다”등 익숙하지만 보장된 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야당'을 향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30대 관객들은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주목했다. 익숙한 얼굴들이 보여주는 낯선 캐릭터,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정선은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실관람객들은 “연기파 배우들 잔뜩 모아놓고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게 보았고 탄탄한 시나리오에 캐릭터를 너무 잘 살린 캐스팅이었네요” 등 스크린을 가득 채운 열연에 감탄을 쏟아내며 강렬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을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야당'은 단순한 범죄 액션을 넘어,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로 40대 이상 관객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권력과 자본, 그리고 마약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직설적으로 정면 돌파하는 태도로 중장년층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처음엔 낯설고 생소했던 제목이, 관람 후엔 강렬한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잔혹한 장면들 속에서도 끝내 정의가 살아남는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주었고, 마지막에는 역시나 통쾌하네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유쾌한 장면들이 톡톡. 전혀 지루하지 않게, 오히려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어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단순히 보고 끝나는 영화가 아니라, 보고 나면 자꾸 곱씹게 되는 이야기들이 남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등 영화가 전달하는 묵직한 메시지에 매료된 관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고 있다.
2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영화 '야당'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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