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사진=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그룹 '투어스(TWS)'의 막내 경민이 PC방에서 '짜계치(짜파게티+계란+치즈)'를 먹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밴드 '루시(LUCY)', 그룹' 멜로망스'와 '투어스(TWS)', 배우 정은지,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무대는 '청춘 기록'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투어스(TWS)'가 등장해 청춘다운 싱그러운 무대를 열었다.

박보검은 "무대에서의 모습이 젋음 그 자체였다"라고 감탄한 뒤 투어스와 과거 식사 자리에서 만났던 인연을 언급했다.

경민은 "당시 서운한 일이 있었다"며 "저는 그때 막내에 동생 라인이다 보니까 선배님과 떨어져서 식사를 했다. 무슨 얘기를 하는지도 궁금하고 같이 앉아서 먹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사진=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이어 "멤버 형들한테 보검 선배님과 무슨 얘기를 했느냐고 물어봤는데 전혀 안 알려주더라. 전화번호도 교환했더라. 그런데 저희는 아직 없다"라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보검은 흔쾌히 전화번호를 교환하겠다고 답해 동생 라인의 환호를 자아냈다.

박보검은 만 17세인 경민에게 "성인이 되면 뭘 하고 싶냐"고 물었고 경민은 예상외로 소박한 꿈을 드러냈다.

경민은 "최근에 맏형 두 명과 PC방에 가서 '짜계치'를 먹고 싶었다. 연습이 끝나고 갔는데 10시가 넘었더라. 들어가려고 했다가 못 들어가서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짜계치' 내가 해주겠다"며 "굳이 PC방에 가서 먹을 필요가 있느냐. 10시 넘으면 위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보다"라고 스윗한 멘트로 멤버들의 마음을 녹였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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