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스타 포스트 말론이 한국계 약혼녀와 결별 후 두 살 딸의 양육권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이다.
20일(현지시각)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은 지난 14일 미국 유타 법원에 양육권과 관련된 서류를 접수했으며 포스트 말론의 전 약혼녀 제이미 박의 경우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별도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제이미 박은 두 살배기 딸의 단독 양육권과 공동 양육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스트 말론의 요청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TMZ 보도에 따르면 제이미 박이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임에도 포스트 말론이 유타 주에서 소송을 제기한 건 캘리포니아에서 자녀 부양비와 관련 더 높은 금액을 허용하기 때문으로 포스트 말론은 이미 제이미 박과 양육권을 절반씩 나눠 갖고 아버지의 역할을 다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TMZ는 "제이미 박은 올해 초 캘리포니아로 이사했고, 재정적인 이유로 캘리포니아에서 양육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거주 허가를 얻으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트 말론은 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22년 제이미 박 사이에서 딸을 얻은데 이어 2023년 알렉스 쿠퍼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 2021년 술에 취해 제이미에게 청혼했으나 거절당했다. 내일 다시 하라고 그렇게 했고, 술이 깬 뒤에도 기분이 좋았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제이미 박은 한국계로 이 때문에 포스트 말론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포서방'이란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제이미 박과 결별 후 새 여자 친구 크리스티 리와 열애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포스트 말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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