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가 28일 강원 속초시 교동 만천사거리에서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제22대 총선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11일 “패배의 책임은 오로지 후보인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낙선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일방통행, 8년간의 잘못된 정치를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고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설악권 주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패배의 책임은 오로지 후보인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더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발로 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내내 최선을 다해 도와준 캠프 관계자들,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분들께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를 지지해 준 모든 분들과 이 위대한 여정에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함께 경쟁을 펼친 국민의힘 이양수 당선인에게도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당선되신 이양수 후보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설악권 유권자들의 열망을 받아 안고 정말 좋은 정치를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설악권의 모든 유권자와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선거 기간 애써 주신 캠프 관계자들과 당원들께 감사의 말씀과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과 설악권의 발전을 위해 제가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인지 겸허히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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