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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증원 2천명 '열린 자세'에도 의료계 내분, 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9
2024-04-09 07:03: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hvNjHCn49"> <p dmcf-pid="FxezqoQ04K" dmcf-ptype="general"> 정부가 의대 증원 2천 명 규모와 관련해 조정 여지를 남겨두며 대화에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정작 의료계에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며 의정 갈등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wsJiSDx8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bn/20240409065904005miof.jpg" data-org-width="800" dmcf-mid="ZaOxMOj44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bn/20240409065904005mio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0hvNjHCn6B" dmcf-ptype="general"><br>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어제(8일) 의대 증원의 유예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증원 규모에 관해서는 "만약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재차 말했습니다.</p> <p dmcf-pid="pgj86wo9xq"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에 대한 입장을 놓고 의료계 내분 조짐이 읽히고 있습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MdqBgxpQ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7일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임현택 당선인(오른쪽)과 김택우 비대위원장이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bn/20240409065905484ptcy.jpg" data-org-width="800" dmcf-mid="5WkQxsNf8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bn/20240409065905484ptc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7일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임현택 당선인(오른쪽)과 김택우 비대위원장이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figcaption> </figure> <p dmcf-pid="uUzyW2phQ7" dmcf-ptype="general"><br>법정 의료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현재 의협을 이끌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회장인 임현택 당선인 사이 갈등이 불거졌습니다.</p> <p dmcf-pid="7cDMRIA86u" dmcf-ptype="general">비대위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안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등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 것을 예고하며 대화의 기대가 커졌지만, 다음 달부터 의협의 '운전대'를 잡을 임 회장이 이런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p> <p dmcf-pid="zYXwr3WAPU" dmcf-ptype="general">임 회장 측인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어제(8일) 의협 비대위와 대의원회에 공문을 보내 임 당선인이 김택우 현 비대위원장 대신 의협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p> <p dmcf-pid="qvyAcZloxp" dmcf-ptype="general">인수위는 대화 창구를 단일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양측이 대화 여부에 대해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인 것입니다.</p> <p dmcf-pid="BhSaNGIiQ0" dmcf-ptype="general">여기에 전공의 단체인 대전협의 박단 비대위원장도 의협 비대위와 엇박자를 냈습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3plSBtsx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박단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bn/20240409065907208clho.jpg" data-org-width="793" dmcf-mid="1htOIuXD6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bn/20240409065907208clh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박단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KyYkE1va4F" dmcf-ptype="general"><br>박 위원장은 어제(8일) SNS에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김창수 회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합동 브리핑 진행에 합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97qWYVUlPt" dmcf-ptype="general">비대위는 "그동안 (의료계가) 여러 목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이제 의협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곳에 모여서 목소리를 내려 한다"고 강조했지만, 임 차기 회장과 박 위원장이 의협 비대위와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의료계의 '단일대오' 형성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2vyAcZlox1" dmcf-ptype="general">이처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醫政) 갈등이 봉합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피로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Vb9XZ6qy65" dmcf-ptype="general">충남대 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교수 336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 상태에 대해 설문한 결과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는 비율은 응답자(253명)의 87%에 달했습니다.</p> <p dmcf-pid="ft3Chz5r6Z"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주 100시간 이상 진료한다고 답한 비율도 11.9%나 됐습니다.</p> <p dmcf-pid="4K2Z5PBWxX" dmcf-ptype="general">[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p> <p dmcf-pid="89V51QbYxH" dmcf-ptype="general">< Copyright ⓒ <span>MBN(www.mbn.co.kr)</span>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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