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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 방안.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충북 오송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곳에 5000억 원을 5년간 투자, 공급망 핵심 기지로 육성한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소재부품 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추가로 지정된 충북 오송(바이오), 광주(자율주행차 부품), 대구(전기차 모터), 부산(전력반도체), 경기 안성(반도체 장비) 등 5곳의 소부장 특화단지에 2028년까지 5년간 총 5067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LG화학, LG이노텍, 성림첨단산업, SK파워텍, 케이씨텍 등 5곳 소부장 특화단지 주도 기업들이 6조 7000억 원의 기업 투자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오송 특화단지는 입주기업과 규제기관이 협력하는 지원단을 운영, 규제 개선과 함께 R&D(연구개발) 단계부터 인허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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