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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현지시각) NYT가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목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NYT는 '기생충'에 대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이야기이자 신자유주의의 참혹함에 대한 맹렬한 질책을 담은 유쾌하면서도 뒤틀리고 불안하면서 충격적인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장르의 거장 봉준호는 폭넓은 코미디와 신랄한 사회 풍자 사이를 유려하게 넘나들다가, 필연적인 만큼 충격적인 비극적 폭력의 발작으로 모든 것을 불태운다"고 평했다.
또한 '살인의 추억'은 99위, 박찬욱 감독의 2005년작 '올드보이'는 4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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