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임영웅이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또 한 번 기록을 썼다.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집계된 6월 2주차 평점랭킹에서 총 35만 2640표를 얻으며 221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실질적인 팬덤의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 수치에서도 3만 4639개를 기록, 압도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스타에 대한 선호도를 수치화한 지표다. 그중 221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은 단순한 인기 이상으로, 임영웅이 대중과 팬덤 모두에게 지속적인 신뢰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차트를 넘어 음악 활동과 방송에서도 임영웅의 존재감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동명 OST를 발표하며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한 그는, 이 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해당 OST의 뮤직 클립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6월 19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800만 회를 돌파했다.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임영웅표 감성'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은 굳건하다. 임영웅은 최근 열린 'ASEA 2025'에서 남자 부문 베스트 솔로 상을 수상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SBS는 17일 "임영웅과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을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기획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콘셉트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가제는 '섬마을 히어로'로, 자연 속 섬마을에서 힐링과 여행을 담은 리얼리티 형식이 될 전망이다.
만약 해당 프로그램이 편성된다면, 임영웅은 지난 2023년 방송된 KBS2 '마이 리틀 히어로' 이후 약 2년 만에 단독 예능으로 복귀하게 된다. 가수로서뿐 아니라 방송인으로서도 한층 넓어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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