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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정우영(왼쪽)과 이연지씨. 정우영 SNS캡처
배우 이광기의 딸 이연지 씨와 축구선수 정우영이 오늘(15일) 결혼한다.
이연지 씨와 정우영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아 화제가 됐다. 축가는 크러쉬와 소향이 부른다.
이광기는 “연예인 야구단을 오래 해 유재석 씨가 어릴 때부터 우리 연지를 잘 알아서 흔쾌히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연지씨는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떨려…떨리지만 잘하고 오자 우리!!”라는 글을 남기며 설렘과 긴장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20일 정우영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예쁘게 잘 살겠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999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 당일이 정우영이 이씨에게 프러포즈한지 400일째 되는 날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정우영이 활동 중인 독일에 마련된다. 정우영은 현재 분데스리가 FC 유니온 베를린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이광기 딸 이연지 씨는 이광기가 운영 중인 갤러리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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