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이 워터밤을 위해 모발이식을 감행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탈모설에 휩싸인 이채연 모습.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한상보 전문의를 언급한 이채연.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가수 이채연이 워터밤을 위해 모발이식을 감행했다.
14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486화에서는 김완선, 나르샤, 아이즈원의 이채연, 피프티피프티의 문샤넬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워터밤 여신으로 유명한 이채연은 "워터밤 공연 때 아픈 기억이 있다"며 과거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채연은 "첫 워터밤 공연 때 머리에 비어있는 공간을 잘 채우고 싶어서 흑채를 썼는데 물에 다 씻겨 내려갔다. 웨이브를 하고 머리카락을 올렸는데 머리 한 곳이 텅 비어있었다. 영상 공개 이후 '이채연 탈모설'이 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워터밤 나가야 하는데 큰일 났다 싶었다. 바로 머리카락을 심었다. 총 3571모 심었다"고 덧붙였다.
옆에서 듣던 나르샤는 "3000모 넘어가면 많이 심은 거다"라며 놀라워했다.
서장훈은 "혹시 상보 형한테 심은거 아니지"라며 2년 전에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한상보 탈모 전문의를 언급했다.
놀란 이채연은 자리에서 일어나 "맞아 나 한상보에서 심었어"라며 손으로 입을 가리기까지 했다.
서장훈은 "아는 형님 유니버스에서 다 이어진다"며 웃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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