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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불후의 명곡’
‘불후’ 박애리-팝핀현준 부부가 각종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이하 ‘불후’)은 가요계 연상 연하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부간의 나이 차를 묻자, 박애리는 “저희가 여기 나오는 부부 중에 나이 차이가 제일 많이 나 보인다”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박애리는 “어디 가면 (남편을 보고) 아드님이냐는 말을 듣는다. 또 어떤 분들은 내가 돌싱인줄 아신다. 그렇게 안 보여도 2살 차이다”라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17살 차이를 극복한 사랑의 결실로 주목받은 미나-류필립 부부도 출연했다. 류필립은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미소를 보였고, 미나는 “일단 50살은 넘었습니다”며 당당히 나이를 공개했다.
류필립은 아내에 대해 “한 번도 누나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아내가 한순간도 스스로 누나라고 생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애틋함을 보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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