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옥자연 (뉴스엔 DB)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배우 옥자연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6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00회 말미에는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가 자연 탐방을 나간 모습이 예고됐다.
이날 예고편에 등장한 김대호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 셋이서 자연 탐방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김대호의 일행은 배우 옥자연, 음악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였다. 앞서 옥자연은 식물장에 직접 채소를 키워먹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으며, 코드쿤스트는 김대호를 따라 비바리움 세계에 입성해 멸종위기종 도마뱀 번식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VCR 속 김대호는 이끼만 보면 눈이 돌아갔으며 옥자연은 자연 사진을 카메라에 담는 데 바빴다. 코드쿤스트는 나비가 나타나면 잠자리채를 들고 '말벌 아저씨'처럼 달려가 '나비 아저씨'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이런 세 사람은 알을 밴 가재, 개구리, 뱀 등을 직접 잡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은 뒷풀이도 가졌다. 이때 김대호와 옥자연은 좁은 주방에 꼭 붙어 요리를 하며 연애 얘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옥자연이 "여자친구구나?"라고 묻자 "아냐, 여자친구 아니야"라고 부정한 김대호는 "오늘 약간 설레서"라고 고백하며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코드쿤스트는 "이런 두사람의 대화를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몰래 엿듣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자연은 1988년생으로 만 36세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출신으로 2012년 연극 '손님'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마인', '슈룹'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김대호는 1984년생으로 만 40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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