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금순이 배우 이영애의 코멘트에 감동받은 사연을 전했다.
6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18회에는 '배우천하' 특집을 맞아 도지원, 김금순, 차청화, 한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금순은 영화 '울산의 별'로 재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은 사실을 자랑했다.
김금순은 영화 속에서 여자 용접공 역할을 맡았다며 "원래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쓰실 때는 남자 역할이었는데 여자로 주인공이 바뀌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심사위원이 이영애 선배님이셨는데 그때 너무 코멘트를 감동적으로 해주셨다"며 "울산 바다같이 넓고 깊고 푸른 연기를 보여줬다. 이 훌륭한 배우를 몰랐던 내가 무지하다"고 외우고 있던 코멘트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영화 속 김금순의 모습도 공개됐는데, 배역을 위해 파격 숏커트로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금순은 "(원래) 길었는데 바리캉으로 밀었다"고 설명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금순은 1973년생으로 만 51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에 제니(김수안 분) 엄마 김미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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