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지민, 뷔, 정국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다.
RM과 뷔는 오늘(10일), 지민과 정국은 11일 전역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날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7일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네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나란히 입대해 육군 제15보병사단(RM),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뷔), 제5보병사단(지민·정국)에서 성실히 복무해왔다. 이들은 전원 조기 진급, 특급전사 선발, 부대 내 미담 등 군 생활 전반에서 모범을 보이며,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성실함을 증명해 팬들에게 자부심을 안겼다.
1년 6개월이란 기다림 끝 팬들 앞에 서게 될 방탄소년단이다. 비록 공식 행사는 없지만, 팬들의 축하와 응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팬들은 부대 인근에 전역 축하 현수막을 설치하고, 부대 상공에는 애드벌룬 현수막을 띄우는 서포트를 준비했다. 또 하이브 사옥 앞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래핑버스와 래핑택시를 운행 중이며, 커피차·푸드트럭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 팬들 역시 동시다발적으로 축하 서포트를 이어가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RM, 지민, 뷔, 정국의 전역으로 방탄소년단 완전체도 점차 다가오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멤버 슈가 역시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바. 긴 공백을 지나 다시 시작될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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