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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이 참석했다.
이전 시즌과 다른 새로운 게임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영희의 짝꿍 철수도 등장해 세계관 확장을 돕는다. 황 감독은 "예고편에 나온 대로 높은 다리를 건너다가 줄에 발목이 걸려 떨어지는 게임, 미로 같은 곳에서 술래잡기와 숨바꼭질, '경찰과 도둑' 놀이 요소가 조금씩 들어간 새로운 게임이 등장한다"며 "마지막에는 숨겨진 게임도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철수 캐릭터 반영과 관련해선 "철수는 교과서에서 항상 영희의 짝이었잖나. 이들이 짝지어 하는 게임을 전 세계에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오징어 게임 3'는 게임의 우승자이자 최후 생존자인 성기훈(이정재)이 게임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게임장에 돌아와 주최 측에 반란을 일으킨 과정에서 가장 친한 친구 박정배(이서환)를 잃는 비극에서 살아남은 기훈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오는 2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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