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남대와 차세대 의사과학자 공동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남대와 차세대 의사과학자 공동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두 대학이 공동 기획한 ‘G-STAR(Global Scientist Training for Advanced Research) 프로그램 개발 과제가 새로운 융합형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STAR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두 대학이 올해부터 4년간 총 34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60명 이상의 의사과학자 및 바이오메디컬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유재준 교수팀은 영상의 해상도와 프레임을 동시에 개선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BF-STVSR은 비디오 특성에 적합한 신호 처리 기법을 도입해 외부 옵티컬 플로우 예측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프레임 간의 양방향 움직임을 스스로 학습한다. 이 흐름을 바탕으로 사물의 윤곽 등을 함께 추론함으로써 해상도와 프레임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 포스텍은 24일 송창용 물리학과 교수, 허승필 통합과정생, 신동빈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특수한 금속 안에서 원자들의 진동이 억제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송 교수는 "전자와 포논 사이에 존재하는 상호작용을 처음 실험적으로 규명한 사례다"며 "복잡한 양자 물질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텍은 고영명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IISE Annual Conference & Expo 2025'에서 'IISE Transactions Service Award(공로상)'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고 교수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산업공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산업 및 시스템 공학회 논문지(IISE Transactions)'의 부편집장으로서 보여준 탁월한 공로와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다.
■ GIST는 수리과학과 신설을 기념해 '2025 호남수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호남수학회가 주최하고 GIST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GIST 자연과학동과 오룡관 등에서 열렸다. 국내외 수학자와 학생 등 139여명이 참석해 대수학·해석학·기하학·위상수학·수학교육·산업 및 응용수학 등 분야를 토론하고 '조화해석', '동역학과 기하학에서의 수론'을 다루는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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