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 지 얼마 안 된 화제작들, 지금 바로 집에서 시청 가능
놓쳤다면 지금이 기회! OTT 최신 영화 라인업 총정리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극장에서 놓친 영화, 이제는 OTT로 만날 수 있다. 개봉 이후 짧은 상영 기간이나 제한된 상영관으로 인해 관람 기회를 놓쳤던 영화들이 속속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스트리밍'은 3월 21일 극장 개봉 당시 평점 5.98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 작품은 구독자 수 1위 범죄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미제 연쇄살인 사건을 실시간 방송으로 추적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연출은 조장호 감독이 맡았으며, 그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우상'이 방송을 통해 범인과 직접 맞붙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음악으로 세상에 맞서던 문화적 격변기의 중심에서 파격적인 도전으로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음악 영화다.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에드워드 노튼, 엘르 패닝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작이다. 피아노 선율로 연결된 두 청춘이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다.
감성적인 OST와 함께 감정선이 깊은 연출이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인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로맨스 장르를 찾는 시청자에게 제격이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서스펜스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그렸다.
변호사, 의사, 번역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가치관을 지닌 인물들이 충돌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배우 정우와 김대명이 주연을 맡았다. 낮에는 형사, 밤에는 불법업소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챙기는 명득(정우)과 그의 파트너 동혁(김대명)이 인생 역전을 위해 '더러운 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에 휘말리면서 계획이 틀어지고,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이 영화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데미 무어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블러디 스릴러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데미무어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데미 무어는 주인공 엘리자베스를 맡아 더 나은 버전의 나를 만나 생기는 감정과 육체적 변화를 혼신의 열연으로 펼쳤다. 그는 이 영화를 두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할 만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여성의 내면을 파고든다.
이 영화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위키드'의 실사 영화다. 총 2막으로 이루어진 뮤지컬의 1막만을 스크린으로 옮겨놨다. 1억 4,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이 작품은 이미 전 세계에서 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성공을 입증했다.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각각 엘파바와 글린다 역을 맡았다.
2막을 다룬 '위키드: 포 굿'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상영관에서 놓친 영화들이 빠르게 OTT로 넘어오면서 집에서도 영화관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찾아왔다. 취향에 맞는 장르와 배우, 연출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OTT 라인업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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