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가 브라이언을 능가하는 깔끔함을 자랑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캡처
아내의 가방을 정리하는 송재희. /사진=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캡처
아내의 신발을 닦는 송재희. /사진=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캡처
송재희가 브라이언을 능가하는 깔끔함을 자랑했다.
9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392회에서는 결혼 9년 차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송재희는 "집이 더러운 건 내 마음이 더러운 것"이라며 "표면에 어질러진 건 바로 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영상 속 송재희는 아내 지소연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내의 흔적을 모두 정리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우선 아내의 가방을 들고 가방 안에 있던 모든 쓰레기를 버리고 물건을 제자리에 뒀다. 또 아내가 벗어둔 재킷, 바지를 들고 각잡아 행거에 걸고 액세서리도 전부 제자리에 넣었다.
이 모습을 본 김숙, 이지혜는 "이분 진짜 섬세하고 꼼꼼한 분이다. 최고의 남편"이라며 송재희를 칭찬했다.
서장훈은 "이전에는 송재희씨가 '내가 하는 걸 너도 해라'였는데 이제는 '네가 하지 말고 내가 다 할게'로 바뀐 것 같다"며 부부의 모습을 보고 뿌듯해했다.
이어 송재희는 신발장으로 가 아내의 신발을 닦고 현관 바닥도 닦았다.
김숙은 "나중에 정리업체나 청소업체 개업하시면 되겠다"며 감탄했다. 또 김구라는 "브라이언과 한번 만나라"고 조언했다.
송재희는 "일반적으로 사람 머리카락이 70개 이상 떨어진다. 내 눈에 70개가 보여야 다 치운 거다. 안 치우면 어디선가 다 뒹굴어 다닌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웃으며 "송재희가 브라이언을 능가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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