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쌍둥이 임신 중인 배우 지소연이 연 매출 10억 원 달성 사실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9년 차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쌍둥이 임신 중인 지소연은 남편 송재희와 함께 모텔을 찾았다. 지소연이 "쉬었다 갈래?"라고 농담을 건네자 송재희는 "내가 먼저 씻을까?"라고 받아쳤다.

/사진=SBS 방송화면

상황극을 하던 두 사람은 돌연 모텔 구석구석을 살폈다. 알고 보니 모텔을 인수하고 싶어 임장을 다니고 있었던 것. 이들이 찾은 곳은 고양시 소재 시세 33억 모텔이었다.

이에 대해 지소연은 "많은 분들이 제가 남편 덕을 본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3년 차 CEO다. 자본금 0원으로 시작해 작년 매출 10억을 달성했다.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 테마 펜션이나 임대 사업 등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광고 대행사를 운영 중"이라며 "인플루언서, 연예인 등을 섭외하고 브랜드와 셀럽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송재희는 "아내는 집에서 살림을 하면 안 되는 분이다.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 진작 그랬어야 한다. 아내가 돈을 버는 재능을 빨리 발견하지 못해서 후회가 된다. 제 롤모델은 지소연 대표님이다. 외조도 하고 내조도 하고 있다"고 지소연을 추켜세웠다.

송재희는 또 "농담이 아니라 (지소연은) 대통령도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MC들은 "요즘에는 좀 조심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텔을 둘러본 두 사람은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주차장에는 이들 부부의 슈퍼카가 주차돼 있었다. 송재희는 "모든 남자들의 드림카인 포르쉐 911 차량이다. 지소연이 사줬다"고 자랑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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