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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런닝맨' 송지효와 김종국의 '방송용 러브라인'을 미리 차단했다.
8일 SBS '런닝맨'에선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송지효 하하 최다니엘 양세찬 지예은이 출연해 '그리는 대로 트립' 미션을 함께했다.
이날 미션 중 런닝맨들이 물회 집을 찾은 가운데 지예은이 "손 떨린다"며 폭풍먹방을 선보였다면 김종국은 대왕 김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거 참 맛있다. 이게 뭐지?"라며 신기해하는 김종국에 양세찬은 "이거 처음 먹어 보나?"라며 놀라워했고, 지석진은 한술 더 떠 "돈 뒀다 뭐 하나. 이런 것도 좀 사 먹고 그래라"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지예은이 대왕 김밥 한 입에 먹기에 도전하면 김종국은 "지예은은 마술사다. 밥 먹을 땐 마술사가 된다"며 폭소했다.
지켜보던 유재석이 "김종국은 지예은을 너무 귀여워한다"라고 말했을 정도.
이에 김종국이 "진짜 귀엽잖아"라고 말하자 송지효는 "15년 가까이 나를 한 번 그렇게 쳐다봐 보라. 나는 원수 같이 쳐다보면서 저 인간이 저런다"라고 장난스럽게 한탄했다.
그 말에 하하가 "엄마 아빠 보는 것 같다"라고 했다면 유재석은 "이제 와서 그렇게 쳐다보는 것도 이상하지"라고 일축, 런닝맨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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