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귀궁, 육성재 김지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귀궁'의 육성재 김지연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7일 밤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마지막 회인 16화에서는 소멸했다가 부활한 강철(육성재)가 여리(김지연)와 혼인해 백년해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리는 화덕차사와 접신해 이정(김지훈)에게 빙의된 팔척귀를 없애려 했다. 하지만 풍산(김상호)이 주술을 부려 여리의 시도가 실패했다.
분노한 팔척귀는 "번번이 내 앞을 가로막는 네년을 갈갈이 찢고 싶었는데 제 발로 걸어 들어왔다"라며 여리를 목 졸라 죽이려 했다. 여리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그때 강철이 나타났다.
여리는 강철을 말리려 했지만, 강철은 "네가 먼저 가면 네가 없는 기나긴 세월을 어찌 버티느냐"라며 자신이 희생할 것을 각오했다. 강철은 일부러 독초를 마셨고, 자신의 야광주를 끝까지 써 결국 팔척귀를 없앴다. 하지만 강철까지 함께 소멸됐다.
SBS 귀궁, 육성재 김지연
팔척귀가 사라진 뒤 여리는 그를 위해 굿을 지냈고, 이정은 그들 앞에 나타난 천금휘, 용담골 마을 사람들의 혼 앞에서 사죄했다. 한편 강철은 깨어나지 못한 채 3일 동안 잠들어 있었다.
이후 강철은 깨어났고, 소멸됐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여리에게 돌아왔다. 용이 돼 승천하는 것과 인간 세상에 남는 것 중 후자를 선택해 여리와 살게 된 것. 한편 이정은 노비제를 개혁해서 백성들을 위하는 정치를 펼쳤다.
여리는 결국 강철과 혼인했고, 딸을 낳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중 김응순(김인권)이 강철과 여리를 찾아와 입궐할 것을 명했고, 이들은 다시 궁으로 향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귀궁 | 김지연 | 육성재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