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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아는 형님' 멤버들이 재혼한 이상민을 위해 피로연을 준비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상민의 결혼을 기념한 특별한 피로연이 진행, 룰라의 김지현, 채리나, 디바 김진, 샵 출신 이지혜 등 이상민의 오랜 동료들이 총출동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지난 5월 이상민은 미모의 여성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아내를 배려해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이상민을 위해 ‘아형’ 멤버들은 이상민 몰래 특별한 이벤트로 피로연을 준비한 것.

김희철은 “신부 친구들이랑 연락처도 주고받지 않냐”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민경훈의 결혼식 때 축가를 했던 것이 반응과 화제성이 어마어마했다며 이상민에게도 축가를 선물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이 준비한 것은 컨츄리꼬꼬의 '오! 해피'.

드디어 피로연 당일, 대기실에 모인 멤버들은 이상민이 준비한 이름표를 달았다. 이수근은 ‘앞자리놈’이라는 이름표를 받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장훈 또한 ‘이혼남’이라는 의미를 지닌 ‘엑스동지’를 받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상민이 지키고 있는 피로연장에는 하객들이 찾아왔다. 룰라의 김지현, 채리나, 이지혜, 디바의 김진, ‘아형’ 멤버들 등이 차례로 등장해 이상민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이상형 그 이상이다”라고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채리나, 김지현 등은 피로연 축사를 읽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오랜 기간 고생한 이상민에게 행복의 길만 있기를 바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억지로 눈물을 참으려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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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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