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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육상연맹.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하며 개인 최다인 국제대회 6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우상혁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2를 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를 비롯해 2023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주본 해리슨, 올 시즌 기록 1위(2m34) 올레 도로슈크, 2020 도쿄 올림픽 공동 1위 장마르코 탬베리 등 세계 정상급 점퍼들을 물리치고 거둔 쾌거입니다. 또,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2m32로 경신했습니다.
올해 체코 실내대회를 시작으로 슬로바키아 대회, 중국 난징 2025 세계실내선수권, 왓그래비티챌린지와 구미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우승하면서 개인 최다 연승 기록을 6으로 늘렸습니다.
우상혁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첫 다이아몬드 리그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남아있는 경기 부상 없이 잘 이어갈 것이며,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상혁은 당분간 유럽에 머무르며 다음 달 12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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