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MBN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솔로 생활이 2년 넘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제작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배우 박병은과 대구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세 사람은 치킨 맛집에 방문했다. 양념치킨 맛에 감탄한 전현무는 "스태프들이 찍는 것보다 다들 먹느라 바쁘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최애 방송이 '나는 자연인이다'라고 밝힌 박병은은 "내가 그렇게 사니까"라고 인정했다. 연예계 소문난 낚시광에 취미로 러닝, 나물캐기를 즐긴다는 그는 "어머니 차밍댄스 모임에서 나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나물도 낚시도 지인과 나누는 게 좋다"고 전했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사진=MBN '전현무계획2'
사진=MBN '전현무계획2'
전현무의 "결혼 왜 안 하냐?"는 질문에 박병은은 "왜 그걸 네가 묻냐"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곽튜브는 "연애 세포가 많이 죽었다고 해서 '연애 세포 테스트'를 하겠다"며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두 사람은 "집에 혼자 있는 시간 편하다. 혼밥 혼영 혼술 가능하고, 오히려 좋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내가 '나 혼자 산다'를 하잖냐.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게 '불 꺼진 집에 들어갈 때 외롭다'는 말이다. 왜지? 나는 너무 신나는데"라며 외로움마저 느끼지 않는 경지에 오른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사진=MBN '전현무계획2'
사진=MBN '전현무계획2'
전현무와 박병은은 "솔로가 된 지 2년 넘었다. 소개팅 들어오면 귀찮아서 거절한다. 스스로 매력 쩐다고 생각한다"며 솔로 공통점을 드러넀다.
이성과 연락을 귀찮아하지는 않지만, 박병은은 '연애 세포가 잠든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전현무는 무려 '연에 세포 사망' 선고를 받았다. 47세 동갑내기인 박병은은 전현무를 향해 "결혼하기 힘드실 것 같다"고 놀려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과거 중앙대 시절 후배 하정우와 다니며 차은우급 미모를 자랑하던 박병은은 "아이돌 태사자 합류 제의를 받았는데 거절했다. 당시 예고 재학 중이라 연극에 꽂혀서 '나는 연극인, 배우다'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