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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태환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태환이 빵 대식가를 입증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 박태환의 대식가 면모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태환은 각종 잼, 빵을 모아둔 냉장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느덧 식빵 한 줄을 먹어치운 박태환은 "저는 대식가가 아니다. 잠깐 대식가였던 적은 있다"고 얘기했다.
박태환은 "회전초밥 집에 가면 6~70 접시를 먹었다. 초밥 140개 정도를 먹었을 것"이라며 "또 이틀에 한 번씩은 항상 빵을 샀다. 3~4 봉지씩. 절제 안 될 때는 식빵 한 봉지를 다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식빵 2줄 먹었는데 왜 1줄 먹었다고 속이냐"라고 지적했고 박태환은 "두 줄이라고 하면 먹는 바보 같지 않냐. 조금 먹는다. 많이 안 먹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박태환은 아침부터 식빵 17장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은퇴하고 나서 제일 바뀐 거는 시간적인 직업병이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 행복할 때가 맛있는 거를 계속 먹을 수 있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현역 때 1년이 똑같았다 하루가. 몇 십년 했으니까"라며 "요즘 일상이 먹는 게 다다. 먹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미소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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