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 동래구 내성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복산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5.06.03.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지역 총 1205곳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대전·세종·충남 총 유권자 수는 224만5476명이며 대전 363곳, 세종 86곳, 충남 756곳에서 본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를 제외한 본투표 대전·세종·충남 평균 투표율은 9.43%로 집계됐다. 제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7.86%)과 비교하면 1.57%p 높다.
지역별 본투표율은 대전 10.0%, 세종 8.1%, 충남 10.2%로 나타났다.
대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5곳 지역의 본투표율에서 중구·대덕구가 11.0%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동구 10.1%, 유성구 9.6%, 서구 9.4% 순이었다. 지난 20대 대선 평균 본투표율 8.4%와 비교하면 1.6%p 높다.
세종은 8.1%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 본투표율 7.1%와 비교하면 1.0% 높지만 전국 평균(9.2%) 보다는 1.1%p 낮다.
충남 16곳 선거구에서 본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예산군(11.6%)이었다. 지난 대선 충남 평균 본투표율 8.1%와 비교하면 2.1%p 높다.
시·군별 본투표율은 ▲천안서북 10.2% ▲천안동남 10.7% ▲공주시 10.4% ▲보령시 10.6% ▲아산시 10.0% ▲서산시 9.1% ▲태안군(11.3%) ▲금산군10.9% ▲논산시 11.1% ▲계룡시 9.2% ▲당진시 9.2% ▲부여군 10.1% ▲서천군 9.8% ▲홍성군 10.0% ▲청양군 10.4%로 나타났다.
3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시가 11.5%로 본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시가 6.3%로 가장 낮았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대전·세종··충남 사전투표 투표율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합산된다. 중앙선관위원회가 정시에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투표율은 10분전 전국에서 취합 된 투표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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