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고현정이 아역배우 김동하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일 고현정은 개인 채널에 김동하의 어머니가 운영 중인 계정의 게시물을 재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고현정의 사진 앞에서 웃고 있는 김동하의 모습이 담겼다.
고현정과 김동하는 2021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고현정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 역으로, 김동하는 정희주가 유학 시절 아일랜드에서 낳은 아이 ‘안호수’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고현정은 당시 유치원생 아들로 출연했던 김동하의 폭풍 성장 근황에 “동하야!”라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인연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소중한 우정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고현정은 차기작 ‘사마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SBS 새 드라마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 살인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로, 극 중 고현정은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로 출연한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이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라며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고현정, 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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