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예지원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
2일 도그어스플래닛 김효진 대표는 “지난 3월 정읍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정읍 보호소로 들어온 엄마견과 갓 태어난 여섯 마리 강아지를 구조해 센터에서 돌보고 있었다”라며 “그중 한 아이(포포, 여, 3개월령)를 예지원 님께서 입양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유기견과 구조견 입양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근 예지원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도그어스플래닛을 찾아 유기견 봉사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예지원은 지난 3월 전라도 정읍 산불 피해로 보호소에 들어온 구조견 중 한 마리를 직접 입양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도그어스플래닛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행복을 누리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반려견 행동 교정, 반려견 유치원과 호텔, 유기(구조)견 케어, 사회화 훈련, 동물 매개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유기견 봉사와 반려동물 보호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예지원은 이번 구조견 입양을 통해 동물 보호의 의미를 실천하며 더욱 특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991년 연극 ‘딸부잣집’으로 데뷔한 예지원은 1996년 영화 ‘뽕’의 주연을 맡으면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꼭지’, ‘올드 미스 다이어리’, ‘프로듀사’, ‘또 오해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예지원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JTBC 건강 교양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 MC로 발탁, 시청자들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도그어스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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