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최근 자가를 마련했다고 알려진 가수 김종국이 더 이상 봉투를 모으지 않고 버린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그룹 아이들(i-dle)의 미연, 소연이 출연했다.
지석진은 오프닝에서 김종국에게 "집 샀더라. 기사가 났다"라며 축하를 건넸다. 유재석은 "종국이 봉투 모아서 집 산 거다. 봉투를 그렇게 (열심히 모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가 "비닐하우스야. 뭐야"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기사) 댓글에서 사람들이 다 그러더라. 봉투를 그렇게 모으더니 집을 샀다고"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봉투 챙겨가겠지?", "봉지들 이제 정식 방 생기는 거 아니야?" 등의 기사 댓글을 읽었다. 또 "종국아 다들 봉투를 위해 큰방을 주라고 (말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하가 "안방을 비닐에게 내주는(거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때 이후로 내가 그 병을 진짜 고쳤다. 계속 그게 상기가 돼서 고쳤다"며 더 이상 봉투를 모으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세찬이 "형 병이었어요? 병이었구나"라고 말했다. 또 하하는 "자기가 알아"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제 봉투가 들어오면 베란다로 나가다가 에잇 (하면서 돌아서서 버린다). 병은 고쳐진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버려야 돼. 재활용이야. 재활용"이라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미연과 소연에게 "너무 반갑다. 오늘 처음 뵀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미연은 "전 (TV에서) 많이 뵀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아까 (게임에서) 미연 씨가 옆에서 있었다. 돌면서 저한테 윙크하는 포즈가 (너무 예뻤다). 미연 씨가 슬로우로 보였다"며 미연에게 설렜던 순간을 밝혔다.
이에 양세찬은 "(내가) 아까 재석이 형한테 (윙크를) 받았을 때도 슬로우로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이 최다니엘에게 "너도 진짜 안경빨이더라. 이번에 제대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형님 저 안경 벗으면 아기상이다"고 밝혔다.
미연은 지석진에게 "진짜 동안이시다. (60대 이신줄) 몰랐다"고 말했다. 소연도 "진짜 젊어 보이신다. 50대이신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밝혔다. 멤버들은 "소연아. 네 목소리가 임팩트 있다. 되게 킹받는다. 꽂히는 목소리다. 그래서 네가 랩퍼구나"라고 말했다.
사진=SBS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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