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이병주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를 이용해 다양한 합금의 용융 특성을 쉽고 빠르게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포스텍은 이병주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를 이용해 다양한 합금의 용융 특성을 쉽고 빠르게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 학술지인 ‘악타 머터리얼리아(Acta Materialia)’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팀이 만든 AI 모델 ‘AlloyGCN’은 금속 성분과 기본 특성 정보만 입력하면 복잡한 열역학 계산 없이도 고상선과 액상선을 예측할 수 있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박찬호 화학과 교수와 유승준 교수 연구팀이 전극과 전해질 계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방법으로 레독스 슈퍼커패시터의 에너지 저장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레독스는 산화와 환원 반응을 말한다. 배터리 처럼 전자를 주고 받으며 전류를 발생한다.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인해 재생에너지 저장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KAIST는 1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서울캠퍼스에서 사진작가이자 지호준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의 사진전 '빅 코인즈, Big Coins'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일상 사물을 전자현미경이나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해 얻은 이미지를 작품화하는 '현미경 작가' 지호준은 세계 각국 동전을 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을 근현대사 주요 뉴스와 겹쳐 놓는 방식의 독특한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 KAIST는 19~23일 한 주간을 '2025년 KAIST 청렴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책임과 신뢰를 실천하는 KAIST'를 주제로 한 이번 청렴주간은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이건우 총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참여형 캠페인으로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이 주최하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 원자력을 둘러싼 과학과 사회의 대화' 심포지엄이 23일 무은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AI 기술의 확산과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의 역할을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간 대화를 통해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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