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 빙원철 학과장(가운데)과 김후준 조직위원장, 스포츠산업학과 학생들 ⓒ한체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체육대학교(총장 문원재)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주최한 '제5회 한국체육대학교총장기 전국줄넘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까지 총 3,200여 명의 줄넘기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빙원철)와 한국체육대학교총장기 전국줄넘기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민성, 김후준)가 주관했으며,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신체 활동과 가족 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경기 종목을 선보였다.
개인전(번갈아 뛰기, 양발 모아 뛰기, 2중 뛰기), 세계 랭킹전 3중 뛰기, 단체전(4인 스피드 경기, 팀 종합 시범 경연) 외에도 Level 왕중왕 경기, 개인 프로 스타일, 음악 줄넘기 등 새로운 종목이 추가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부터 대회장을 맡은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빙원철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억대의 당일 줄넘기 행사로서 최고의 많은 선수들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체육대학교는 전문 체육 육성과 더불어 국민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민성 공동조직위원장은 "줄넘기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인간의 도전과 열정이 만나는 무대"라며 "참가자들이 높은 기술과 체력을 요구받는 동시에 인내와 근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후준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3회째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이렇게 많은 참가자와 멋진 대회는 처음"이라며 "줄넘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로, 내년부터는 전국을 순회하며 줄넘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국체육대학교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줄넘기 참가자들은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느끼며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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