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
◀ 앵커 ▶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돼, 22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주요 정당 후보들은 각각 광화문, 가락시장, 산업단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첫 번째 공식 선거 운동을 펼쳤습니다.
공윤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는 "광화문이라는 이름 그대로 이곳에서 국민 여러분이 칠흑같은 내란의 어둠을 물리쳤다"며 "국민 이기는 권력은 없고, 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것도 국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반도체 업계 인사들과 만난 뒤, 저녁에는 대전에서 'K-과학기술'을 테마로 거리 유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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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 새벽 서울 가락시장에서 상인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1990년으로 35살 당내 최연소 의원인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고, 첫 유세에 동행한 김 내정자는 "국민들이 놀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1호 공약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포함해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시장경제'를 강조한 김 후보는, 오늘 오후 국립대전현충원과 보수의 성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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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늘 0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이공계 출신 유학파인 자신이 글로벌 통상과 과학기술 패권경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귀경한 이 후보는 오후 연세대학교 학생식당에서 대학생들을 만난 뒤 저녁 광화문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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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700/article/6715256_367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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