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미스터트롯'에 지원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5월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하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동근은 데뷔 전 직장인이었다며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다음날도 출근을 했다고 밝혔다. 하동근은 "그 당시 인턴 생활 중이었다. 정직원을 1년 동안 심사한다. 근퇴가 중요해서 왕중왕전 참여를 못했다. 정직원을 달아보고 싶어서 못 갔다"고 밝혔다.
김신영이 "최우수상 받고 가수에 도전해봐도 되겠다는 생각했지 않냐"고 묻자 하동근은 "전혀 아니다. 우선 부모님께서 빨리 정직원 취업하고 결혼을 빨리 해서 안정적 삶을 살길 원하셨다. 가수는 꿈도 꾸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결정적 계기가 뭐냐는 질문에 "2019년도에 '미스트롯' 여자편을 너무 재밌게 봤다. 홍자 선배님 팬이 돼서 재방, 삼방 이분 멘트 어떤 게 나올지 알 정도로 달달 외웠다. 남자편을 한다고 해서 지원했는데 붙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이 '미스터트롯1' 참가자가 쟁쟁하다며 "임영웅 씨 있었잖나"라고 하자 하동근은 "동기"라며 "그때도 붙어서 하루 휴가 내고 서울에 갔다. 녹화 끝내고 바로 출근을 했다"고 밝혔다.
하동근은 당시 '미스터트롯1'을 밤새 아침까지 찍어 "깜짝 놀랐다"며 "제가 새벽 3시에 노래를 불렀다. 일반인이 새벽 3시 노래를 해본 적 있겠냐. 회식 때나 불러봤지. 한 표 차로 떨어졌다. 노사연 선배님이 안 눌러줘서. 아유 정말 노사연 선배님 사랑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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