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이 영호를 선택했다.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캡처
현숙의 선택을 받고 웃는 영호 모습.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캡처
현숙이 영호를 선택했다.
7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200회에서는 여자 솔로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앞서 남자 솔로들의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받은 현숙은 본인에게 표를 준 4명이 아닌 다른 남자, 영호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현숙은 영호를 호명했고 영호는 의외의 선택에 놀란 눈치였다.
현숙은 첫날밤 모두가 공용거실에서 대화하는 자리에서 영호에게 관심이 갔다.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 현숙은 "(솔로나라에 오면서) '마음에 드는 한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헀다. 그분이 설사 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시더라도 제가 좀 마음껏 그분을 좋아하고 그리고 설득해 가는 과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저는 제가 좋은 사람이 좋은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분이 특히 멋있다. 첫눈에 이상형과 굉장히 흡사한 분이었다고 생각했다. 호감 인상은 서글서글하고 웃상에 의젓해 보이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세상에나 계시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이경과 데프콘은 "뻔하다. 누가 봐도 영호씨다"라고 말했다
실제 첫인상 선택에서 영호를 선택한 현숙은 "저를 첫인상 선택해준 남자가 많았다. 근데 다른 사람을 선택하는 게 미안했다"면서도 "뺏기지 않을 거다. 처음 만났을 때 눈빛은 많이 주고받았다. 내가 일방적으로 쳐다봤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되는 게 있다. 정숙만 좋아하면 어쩌나 싶다"며 어색한 미소를 보였다.
영호는 "현숙과 1대1 대화를 해볼 기회가 없었다. 좀 놀랍기도 하고 궁금해졌다. 데이트할 기회가 1번이라면 일단 정숙님이랑 데이트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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