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 tvN 제공.
tvN 새 월화극 '금주를 부탁해'의 공명이 '첫사랑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열린 '금주를 부탁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장유정 감독과 배우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가 참석했다.
공명은 극 중 연기하는 서의준 캐릭터에 대해 “'서느님'이라 불리는 보건소장 역이다. 최수영이 첫사랑이었고, 30세에 그와 다시 재회하는 로맨스 주인공이다”고 소개했다.
직전 작품인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공명은 “여기서도 첫사랑이다. 첫사랑의 아이콘 노려볼까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번 작품의 연기 포인트에 대해 “캐릭터 자체가 마음의 표현을 직설적으로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서 말투와 표정에서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며 “첫사랑이란 단어가 주는 무게가 있어서 감정의 흐름을 어떻게 표현하면 시청자에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12일 첫 방송하는 '금주를 부탁해'는 애주가를 자신하던 10년차 정비사 최수영이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 공명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다. 영화 '정직한 후보' 시리즈를 만든 장유정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혼술남녀'·'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쓴 명수현, 전지현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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