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제작진용 야외취침에 발끈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여주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과의 잠자리 복불복 대결에서 승리한 후 다음날 기상미션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주종현PD는 메뉴가 갈비탕인 밥차가 걸린 기상미션은 3대 3 팀전으로 진행, 일찍 일어날수록 좋다는 설명을 해줬다.
멤버들은 제작진들이 야외취침할 텐트를 보더니 "왜 평상에 깔아"라고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야외취침을 할 때도 평상 위에 텐트를 쳤었다고 주장했다. 딘딘은 곧 돌아오는 혹서기 때 전체 스태프를 대상으로 한 번 더 대결을 하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3대 3 족구 대결을 준비했다.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조세호, 김종민, 이준을 상대로 승리하며 밥차 이용권을 획득했다.
주종현PD는 패배팀에게도 작은 사이즈의 그릇을 준다며 조금은 먹게 해준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밥차 사장님이 자신의 결혼식을 축하하고자 메뉴를 갈비탕으로 했다는 얘기를 감사해 하며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워했다.
조세호는 밥차 사장님표 갈비탕 맛에 전문 가게보다 맛있는 것 같다면서 감탄을 했다. 입이 짧은 딘딘도 갈비탕은 많이 먹었다.
멤버들은 야외취침을 하고 온 PD들을 향해 어땠는지 물어봤다. PD들은 "잘 못 잤다"면서 생각보다 많이 불편했다고 얘기했다.
주종현PD는 식사 중인 멤버들에게 전날 레이스에서 패배한 문세윤, 조세호, 이준이 서게 될 벚꽃 축제와 관련, 작년에 무려 35만명이 방문한 사실을 알려줬다.
이준은 "우리가 그런 무대에 서는 거냐. 고척돔 이런 곳 가는 거 아니냐?"면서 부담스러워했다.
멤버들은 축제장으로 향하면서 무대에 대한 걱정을 했다. 딘딘과 김종민은 "무대 할 때는 틀려도 모른 척 하고 가야 된다", "자신 있게 가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종민은 최근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벚꽃 축제 행사장에 다녀온 얘기를 했다.
김종민은 "꽃구경을 하러 온 설렘을 흥분으로 바꿔줘야 한다. 심장 수를 맞춰줘야 한다"는 얘기를 해줬다.
축제장 대기실에 도착한 멤버들은 각종 분장 용품으로 무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김종민은 벚꽃에 맞게 입자며 멤버들은 인간 벚꽃으로 만들고자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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