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신현빈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신현빈이 강유석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는 장겨울(신현빈)과 엄재일(강유석)의 인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재일은 동기들에게 "누가 밥 사준다고 해서. 첫사랑. 나 고등학교 때 과외 선생님. 내가 진짜 좋아했거든. 나 그 선생님 따라서 의대 간 거잖아"라며 자랑했다.
이후 엄재일은 장겨울을 보고 "누나"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그가 "저랑 밥 먹으려고 일부러 온 거냐"고 하자 장겨울은 "아니. 박사 학위 중간발표 때문에 교수님 뵈러 왔다. 좀 일찍 오기도 했고 맨날 네가 보자고 한 게 생각나서"라고 얘기했다.
안부를 묻던 장겨울이 "힘들지"라고 하자 엄재일은 "이걸 어떻게 4년 동안 하냐. 누나"라고 말했다.
이에 장겨울은 "누나 아니고, 선생님. 가운 입은 거 보니까 신기하긴 하네"라고 얘기했다. 엄재일은 "선생님 아니었으면 의사 못 했을 것"이라고 살갑게 굴었다.
그러면서 "제 첫사랑이 선생님이었던거 기억하냐. 다음에 다시 사달라. 이 옷 말고 사복 입고"라고 말해 장겨울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장겨울은 누군가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뒤 엄재일에게 "남자친구다. 너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엄재일은 "왜 나한테 밥 사주고 그러냐"며 속상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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