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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일본인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남다른 언어 실력을 자랑했다.
3일 사유리의 채널 '사유리TV'에는 사유리의 일상 영상이 공개됐다.
사유리는 "젠이 요즘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또 영어 유치원에 들어간 후 영어가 많이 늘었다. 쓰기와 읽기는 잘 못하는데 말하는 건 옛날보다 늘어 뿌듯하고 좋다"라며 젠의 근황을 전했다.
또 젠은 요즘 학원을 다니느라 연예인급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고. 사유리는 "금요일에는 방과 후 수업이 있어서 5시에 오고 나머지 요일에는 3시에 온다. 집에 중국어 선생님, 주산 선생님이 와서 수업을 받거나 수영교실에도 간다. 좀 바쁘다. 공부를 힘들어하면 언어에 집중해서 수업할까 생각 중이다. 젠이 언어 공부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젠이 요즘 아랍어에 관심이 많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아랍어를 봤는데 글자가 특이하고 신비로워서 재밌다고 하더라. 아직 할 줄은 모른다"라며 젠이 이번엔 아랍어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사유리는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젠이 한국어, 일본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공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비혼 상태로 일본에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 화제를 모았다. 싱글맘으로 홀로 젠을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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