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 이다해에게 졸혼을 언급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세븐과의 최근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이다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다해를 말리는 당황한 세븐 모습.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신혼 2년 차를 맞이한 세븐이 이다해에게 졸혼을 언급했다.
25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4회에서는 김준호가 세븐, 이다해 부부를 만나 청첩장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븐, 이다해 부부는 곧 결혼하는 김준호에게 결혼에 대해 많은 조언을 했다.
이다해는 "남자들이 장난이 너무 과해도 안 된다. 이번에 최악이었던 일이 하나 있다"며 두 사람의 최근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다해는 "결혼기념일이었다. 중국에 가야 했는데 남편이 공항에 데려다줬다"며 "차에서 내릴 때쯤에 남편이 '우리 2년 동안 너무 잘 살았고 앞으로 20년간 행복해지자'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세븐의 스윗한 고백에 이다해는 당시 "20년만?"이라고 애교를 부리며 물어봤다.
문제는 이때 세븐이 "20년 후에는 졸혼?"이라고 답하며 농담을 던진 것이다.
이다해는 "내가 귀를 의심했다"며 당시 잠깐의 서운함을 토로했다.
세븐은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면서도 "완전 장난이었다. 얼마 전에 졸혼한 커플 환갑잔치를 봤었다. 그걸 보고서 장난친 거였다"고 해명했다.
이다해는 "남자들이 장난이 과하면 독이 된다. 여자들은 갑자기 서운하고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