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유지태 김준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유지태가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태는 김준호 지인으로 '미우새'에 출연했다. 유지태는 배우 김효진과 지난 2011년 결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15년 차를 맞은 유지태는 "우리 부부는 잘 안 싸운다. 아이들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아이들에게 슈퍼맨 다운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며 "체육대회에서 아빠들이 미친다. 절대 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된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유지태는 아내에게도 여전히 멋있는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내의 환상을 깨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평범하니까 멋있을 수는 없지만 멋있는 척을 해야 한다"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유지태 김준호
이에 김준호는 일상 속 부부의 모습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당번, 화장실 사용법 등 민감한 주제를 물어봤다. 유지태는 잠깐 망설이더니 "변기 앉아서 싼다. 그 뿐만 아니라 뒤처리도 잘해야 한다"라고 말해 김준호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부부의 경제권에 대해서도 질문했고, 유지태는 경제권을 자신이 쥐고 있다며 생활비, 아이들 학비 등을 모두 자신이 관리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효진이 번 돈은 그가 알아서 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또한 양가를 똑같이 챙겨야 한다며 같은 선물을 하는 것을 팁으로 꼽았다. 집을 양가의 가운데에 마련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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