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상렬이 정자왕으로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상렬 형수는 김용명에게 지상렬의 활력 검사를 위해 비뇨의학과 진료를 예약해뒀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김용명은 지상렬과 함께 검사를 받으러 가기로 했고 김상혁도 동행하게 됐다. 지상렬 형수는 김상혁을 보더니 예전과 같은 비주얼에 관리를 잘했다고 얘기했다.
김상혁은 "저도 유턴했으니까"라고 이혼 사실을 전하면서 관리를 잘해서 새로운 사랑을 찾아보고 싶다고 했다.
김상혁은 지상렬에게 "배우 누나 중 한 분이 형을 좋아한다고 했다. 서유정 누나가 형이 좋다고 했단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서유정은 지상렬을 두고 재밌고 따뜻하다며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상렬은 김용명이 서유정에 대해 "돌싱이기는 한데"라고 말하자 "돌아가신 것보다 낫지 않으냐"면서 서유정과 만나서 대화를 나눠볼 마음이 있음을 밝혔다.
지상렬은 김상혁의 인연을 찾아보겠다는 얘기를 했다. 김상혁은 "마음은 감사하지만 형이 먼저다"라며 웃었다.
병원을 찾은 세 남자는 모든 검사를 마친 뒤 결과를 기다렸다. 김용명은 긴장된다고 했지만 지상렬은 솔직히 긴장이 안 된다고 했다.
지상렬은 배뇨 증상 점수가 18점으로 진료가 필요한 단계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의사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지상렬은 "이건 인정을 하는 게 야외촬영을 가면 화장실 위치부터 파악한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여러 원인 중 과민성 방광 증후군이 있는데 심하면 조절도 못하고 선 채로 소변을 볼 수도 있다면서 지상렬에게 약물 치료를 권유했다.
의사는 지상렬의 남성호르몬 수치 결과에 대해서는 "나이는 못 속이는 것 같다"며 536으로 나왔다고 했다.
의사는 지상렬의 정자 양은 독보적으로 세 명 중에 1등이라며 "수치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지상렬의 정자는 무려 3억 4천 6백만마리라고.
의사는 지상렬의 정자 수치를 두고 최근 본 수치 중 처음일 정도로 높은 수치라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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