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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빌런의 나라’ 박영규가 딸들인 오나라와 소유진의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혼잣말 연기를 시작했다.
24일 방영한 KBS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극본 채우, 박광연)에서는 집을 빼앗긴 줄 알고 딸들에게 간 오영규(박영규 분)가 집을 판 사실을 들켰다. “임마, 오영규! 젊은 색시가 집 팔아먹었다고 상심한 거 아니지?”라는 전화를 오유진(소유진 분)과 오나라가 들었던 것이다.
오유진은 “그 집이 어떤 집인데 그걸 팔아먹었냐”라며 분노했고, 송진우와 서현철은 “장인어른 왜 그러셨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김미란(박탐희 분)은 돌아왔다. 김미란은 “제 아들이 미국 유학간 줄 아시죠. 유학 비용 때문에 그랬다. 그 돈 부치고 죽어버리려고 했는데”라면서 오영규의 마음을 자극했다.
오영규는 딸들에게 허락을 받고 김미란을 들이고자 했으나, 딸들은 김미란을 숨기고자 혼잣말을 하는 척 연기를 하는 오영규가 충격을 받고 정신이 이상해진 줄로만 알고 눈물로 효심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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