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과거 16살 연하의 남편으로 인해, 로맨스 스캠 소리를 듣는다는 사연자의 근황이 전해졌다.
4월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전 방송 사연자들의 최신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국제 커플이었죠. 남자친구를 로맨스 스캐머라면서 오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민을 하던 커플 소식입니다"라며 28살 튀르키예 남자와 44살 한국 여성 커플을 소환했다.
이들은 앞선 방송에서 "저보다 이제 16살 어리고 잘생겼잖아요. 로맨스 스캠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돈이 있어야 스캠 아니냐. 전 돈도 없다. 그리고 이혼해서 애도 2명이나 있다" 한창 젊은 이 사람이 이렇게까지 좋아한다는 거를 사실 이렇게 막 되게 자연스러운 흐름은 아니니까. 불법 체류자라고 신고도 하더라"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당시 이수근은 두 사람을 응원하면서 "한 번 더 신중해야 된다. 한국 생활도 모르고 단순히 좋다고만 지금 하는 거니까. 한국에서 과연 뭘 먹고 살 것이며 막 그런 것들도 신중할 필요는 있다"고 했다.
서장훈은 "인간은 누구나 다 다른 개성이 있고 다 다른 취향이 있다. 근데 그거를 무시하거나 우리와 똑같지 않나라고 강요하는 거는 그거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맨날 시대, 변화 이야기하고 충실하게 따라가면서. 이런 문제는 왜 이렇게까지 몇십 년 전에 생각에서 아직도 꽤 나오지 못하는지가 너무 안타깝다. 우리 두 사람도 그런 시선들을 깨부수려면 어떻게 해야 돼. 가장 좋은 방법은 뭐야? 둘이 잘 살면 돼요"고 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과 이수근은 두 사람이 전통 혼례를 통해 결혼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둘은 "좋긴 한데 방송 이후에 또 악플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더라. 주변 편견이 고민이라고 나와서 둘이 절대 아니라고 사랑하는 사이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꼭 그렇게 뭐 악플 달고 그러지 마세요. 그러니깐 좋은 말 하고 사랑하며 살기에도 정말 가까운 인생 아니겠습니까? 방송 보신 우리 시청자분들도 너무 이렇게 좀 색안경 끼지 마시고 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신 게 어떤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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