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5가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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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7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5가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여름 파리로 자리를 옮겨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시즌5에서 에밀리(릴리 콜린스)의 러브스토리는 더 풍성해 질 것"이라 예상하며 "전 남자친구인 가브리엘(루카 브라보)과 알피(루시엔 라비스카운트)도 그대로 등장한다. 여기에 새 이탈리아 출신 남자친구 마르첼로(에우제니오 프란체스키니)도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로마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전 시즌의 출연진들도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세련되고 쿨한 상사 실비 그라토 역의 필립핀 르로이-뷔리우, 줄리앙 역의 사무엘 아놀드, 뤽 역의 브루노 구에리, 앙투안 랑베르 역의 윌리엄 아바디, 에밀리의 절친 민디 첸 역의 애슐리 박이 함께한다. 다만 시즌1부터 시즌4까지 빌런 카미유 역으로 활약했던 카미유 라자트는 촬영에 불참할 예정이다.
시즌5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체는 시즌4 엔딩 이후 며칠 뒤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라 예상하며 "에밀리는 로마의 아름다운 아파트에 자리를 잡고 아장스 그라토의 이탈리아 지사를 운영하게 된다. 이 가운데 로마 근교의 그림 같은 마을 솔리타노 출신의 자신감 넘치고 매력적인 마르첼로 무라토리와 썸을 타기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섹스 앤 더 시티'의 대런 스타가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2020년 시즌1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시즌4까지 네 개 시즌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제73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부문,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시리즈 작품상, 뮤지컬·코미디 시리즈 여우주연상(릴리 콜린스)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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